배우 변준서→‘도유’로 활동명 변경···‘패밀리’서 묵직한 존재감 발현

tvN 영상 캡처

드라마 ‘패밀리’에서 배우 도유가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도유는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10회에서 조태구(김남희 분)의 배후인 보스(차인표 분)와 결탁되어 있는 인물 재성 역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도유의 강렬한 첫 등장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극 중 국장에게 핸드폰을 넘겼던 재성(도유 분)은 오천련(채정안 분)에게 붙잡히게 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재성은 “끝까지 말 안 할 거란 거 알지 않나”라며 천련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또한 재성은 불리한 상황에 처하자 화장실을 핑계로 벗어나려 했지만 천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국장과 천련이 통화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도유는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등장으로 임팩트를 선사했고,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도유의 날 선 눈빛과 말투는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도유는 최근 변준서에서 활동명을 변경, ‘패밀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도유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