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남겼다 포털에 빨간줄?…6월 확 바뀌는 네이버·다음 댓글 서비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5. 17. 18:51
네이버와 카카오가 악성댓글(악플) 등 뉴스 댓글의 역기능을 줄이기 위해 뉴스 댓글 서비스 방식을 다음달부터 바꾼다.
17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뉴스는 댓글 게시판 운영정책을 다음달 1일부터 변경한다.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가 강화되고, 댓글 이용 제한 해제 때 댓글 이용에 관한 퀴즈 풀기 등 추가 절차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 규정에 따라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프로필에는 해당 상태가 노출된다.
댓글 이용 제한 기간에 따라 이용 제한 해제 때 퀴즈 풀기 등의 추가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이용 제한 기간이 연장된다.
포털 ‘다음’(DAUM)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다음 달 중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 서비스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등 댓글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다음은 주력 서비스인 다음카페에서 가입과 등업(등급 상향) 절차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즉시성을 강조한 ‘테이블’을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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