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없는 자, 돌을 던져라" 코인 의혹 김남국 두둔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윤용민 2023. 5. 17.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가 이른바 코인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두둔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송림동성당 주임사제이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인 지 신부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에는 헌법과 형법, 민법, 상법 등 외에도 국민정서법이라는 묘한 법이 작동한다"며 "누구든지 욕망이 없는 자 김남국에게 돌을 던져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가 이른바 코인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두둔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가 이른바 코인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두둔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송림동성당 주임사제이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인 지 신부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에는 헌법과 형법, 민법, 상법 등 외에도 국민정서법이라는 묘한 법이 작동한다"며 "누구든지 욕망이 없는 자 김남국에게 돌을 던져라"고 했다.

이어 "김남국은 법을 어긴 것이 아니다"며 "그저 제 돈으로 투자한 것이고 평소 검약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걸 청년 문제, 위선 프레임으로 엮어 대통령실 공천 관련 태영호 건부터 대일본 굴욕외교 부정 여론을 회복해 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지 신부는 "때마침 김앤장 출신 훤칠한 김한규가 가상자산 신고법안을 발의한다"며 "분열을 위해 틈을 보고 이간질하는 것인지 아니면 김한규가 청와대 친문 완장 차고 숨어있는 X맨이었던 것인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남국은 힘내라. 민주당 개혁을 위해 끝까지 싸우라"며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