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가칭 한홀중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공원 축소→학교 신설

김평석 기자 2023. 5. 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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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을 추진 중인 가칭 한홀중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 고시는 지난 4월 28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심의한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 한홀중 신설계획이 확정되고,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보전방안협의가 마무리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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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교 목표…“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 기대”
(하남시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을 추진 중인 가칭 한홀중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 고시는 지난 4월 28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심의한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 한홀중 신설계획이 확정되고,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보전방안협의가 마무리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변경안은 풍산동 일원 공원 부지를 일부 축소하고 학교를 신설(31학급 846명, 부지면적 1만5000㎡, 건축 연면적1만686㎡)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남시는 고시 내용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전달해 2025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또 부지 무상임대 및 공공시설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원부지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업시간 외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하고 기존 운동시설(농구장 등)은 학교 경계 북쪽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과밀학급 해소 조치로 이뤄지는 사안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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