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샘말농원 개발 토종다래 원료 '토종다래에이드' 시판

신관호 기자 2023. 5. 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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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산솔면 샘말농원이 재배한 토종 다래를 17일부터 편의점에서 음료로 맛볼 수 있게 됐다.

곽미옥 샘말농원 대표가 생산한 토종다래를 원료로 한 편의점 전용 음료로, '토종다래에이드'다.

곽미옥 대표는 2008년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임산물 재배 교육과정에서 토종 다래를 접하고 다래의 매력에 빠져 강원도 최초로 토종 다래를 심고 재배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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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옥 강원 영월군 샘밑농원 대표가 생산한 토종다래를 원료로 한 편의점 전용 음료 ‘토종다래에이드’. (영월군 제공) 2023.5.17/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 산솔면 샘말농원이 재배한 토종 다래를 17일부터 편의점에서 음료로 맛볼 수 있게 됐다.

곽미옥 샘말농원 대표가 생산한 토종다래를 원료로 한 편의점 전용 음료로, ‘토종다래에이드’다. 농촌진흥청이 국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 강원도농업기술원의 협력으로 출시하게 된 제품이다.

가격은 1300원이며, 용량은 320ml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 증정한다.

곽미옥 대표는 2008년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임산물 재배 교육과정에서 토종 다래를 접하고 다래의 매력에 빠져 강원도 최초로 토종 다래를 심고 재배해 왔다고 한다.

2015년에는 영월토종다래연구회를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다래 재배와 가공 기술을 연구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으며, 저장 기간이 길지 않은 토종 다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토종 다래를 활용한 잼, 분말, 젤리스틱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나은숙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협업으로 인해 농가소득 증대와 강소농가가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색이 있고 우수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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