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가수 정진운 조선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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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화감독 장항준과 스타 작가 김은희 그리고 배우로 완벽 변신한 가수 정진운이 조선대를 찾았다.
최근 개봉해 잔잔한 돌풍을 이어가는 영화 '리바운드'의 주인공인 조선대 농구부 강양현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17일 오후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가수 정진운이 조선대를 방문, 민영돈 총장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학교의 역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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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인기 영화감독 장항준과 스타 작가 김은희 그리고 배우로 완벽 변신한 가수 정진운이 조선대를 찾았다. 최근 개봉해 잔잔한 돌풍을 이어가는 영화 ‘리바운드’의 주인공인 조선대 농구부 강양현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17일 오후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가수 정진운이 조선대를 방문, 민영돈 총장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학교의 역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민 총장은 먼저 세 사람에게 전국 유일의 민립대학인 조선대의 설립배경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23 조선대학교 장미주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장 감독과 김 작가는 특히 대학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1946년 당시 시민들의 모금활동부터 설립동지회 발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장 감독은 ‘리바운드’의 실제 주인공인 강양현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영화 제작 배경에 대해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이들 세 명은 조선대 박물관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민영돈 총장은 “바쁜 와중에도 조선대를 방문해 주신 세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양현 조선대 농구부 감독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를 배경으로 강양현 감독과 6명의 선수가 이루어 낸 기적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배우 안재홍, 정진운, 이신영 등이 출연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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