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맹타’문상철 활약에 흐뭇한 이강철 감독…“확실히 여유가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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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여유가 생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외야수 문상철의 활약이 무척 기쁜 눈치다.
이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문상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문상철은 2014년 신생팀 KT의 2차 특별지명을 받고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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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여유가 생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외야수 문상철의 활약이 무척 기쁜 눈치다. 이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문상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치는 것은 원래 좋았다. 사실 주전과 대타 차이는 한 타석이다. 한 타석에서 승부를 내는 것이 아니라, 3∼4타석에서 (안타를) 하나만 쳐도 된다. 상철이는 지금 말 안 해도 그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문상철은 2014년 신생팀 KT의 2차 특별지명을 받고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문상철은 지난해까지 1군 무대에서 287경기만 뛰었다. 2020년 가장 많은 74경기에 나섰지만, 최근 2년간 30경기를 채우지 못했다. 2군에선 펄펄 날았다. 퓨처스리그 통산 타율은 0.300(1813타수 544안타)에 123홈런 426타점을 쌓았다. 2017년엔 남부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올해는 다르다. 올해 1군 24경기에서 타율 0.353(68타수 24안타), 4홈런 14타점을 유지 중이다. 특히 5월에 치른 10경기서 타율 0.425(40타수 17안타), 3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16일 잠실 LG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활약으로 당분간 중심타선에 배치될 전망. 이날 LG전에서도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 감독은 "사실 대타는 누구도 그런 상황에 놓이면 못 친다. 홈런을 치고 들어와서 변화구를 노렸냐고 했더니 직구 타이밍에서 쳤다고 하더라. 그만큼 감이 좋다는 것이다. 내가 ‘천재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며 껄껄 웃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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