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동해안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점검

김윤구 2023. 5. 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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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지진이 이어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웹사이트와 안전디딤돌 앱 등에 표시된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 정보가 실제와 일치하는지, 최근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피요령 등을 포함한 재난문자가 잘 전송됐는지 등을 주로 살핀다.

행안부는 매년 2차례 이상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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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속초해경 지진해일 대피시설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4.26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지난달부터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지진이 이어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 지역은 동해 해안선을 따라 있는 강원, 경북, 울산, 부산이다.

행안부, 해당 시도·시군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 전문가가 함께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웹사이트와 안전디딤돌 앱 등에 표시된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 정보가 실제와 일치하는지, 최근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피요령 등을 포함한 재난문자가 잘 전송됐는지 등을 주로 살핀다.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추가 지정이나 표지판 추가 설치의 필요성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당초 6월로 계획됐던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행안부는 매년 2차례 이상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를 점검하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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