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요금 하반기에 올린다

최재성 2023. 5. 17.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1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중교통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의에 "4월에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 물가상승 부담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며 "(인상폭 300원을) 분리해 올해 하반기 150원을 (우선) 인상할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상폭 300원→150원 추진

올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 당초 300원을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줄이고 추후 다시 한 번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1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중교통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의에 "4월에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 물가상승 부담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며 "(인상폭 300원을) 분리해 올해 하반기 150원을 (우선) 인상할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현재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지하철 관계기관들은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지하철 요금을 우선 150원만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당초 올해 하반기 중 300원을 한 번에 올리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코레일 측이 서민 부담 등을 감안해 150원만 우선 인상하자는 의견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