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승 겨냥한 임진희, 조별리그 1R 승리 [KLPGA 두산매치플레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진희(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날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점을 따냈다.
임진희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1라운드에서 김우정(25)을 만나 18번 홀까지 가서 1홀 차로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임진희(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날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점을 따냈다.
임진희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1라운드에서 김우정(25)을 만나 18번 홀까지 가서 1홀 차로 이겼다.
임진희는 1번홀(파4) 파 세이브로 1업이 되었지만, 김우정이 6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동률을 만들었다.
7~10번 홀에서는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었고, 임진희가 보기를 써낸 11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한 김우정이 1홀 차로 역전을 시켰다.
하지만 바로 임진희가 12번홀(파5) 버디를 낚으며 타이가 되었고, 임진희는 기세를 몰아 14번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 2홀 차까지 앞섰다.
김우정이 17번홀(파4) 파 세이브에 힘입어 1홀 차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홀(파5)에서 둘 다 파로 홀아웃하면서 승부가 확정되었다.
임진희가 속한 12조의 다른 매치는 김민주(21)가 정슬기(28)를 상대해 1점을 확보했다.
임진희는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샷을 정말 못 쳤다고 생각한다. 지난주 우승할 때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퍼트가 잘 따라줘서 오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진희는 "원래 매치플레이 대회에 나오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파이팅 넘치게 쳤었다. 좋아하는 대회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는데… (오늘은) 체력적인 어려움 때문에 파이팅이 적었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정슬기와 맞붙는 임진희는 "내일은 지지만 않으려고 한다.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3라운드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간절한 마음의' 박현경, 두산매치플레이 첫날 김해림 상대로 압승 [KLPGA] - 골프한국
- '이변의' 박민지, 두산매치플레이 첫날부터 이주미에 고개 숙여 [KLPGA] - 골프한국
- 루키 방신실,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과 접전 끝에 승리 [KLPGA 두산매치플레이]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