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에 ‘e-스포츠산업 게임특화단지’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에 1조6천억원을 들여 e-스포츠산업 게임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청라국제도시 G-Tech City’ 조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관련 기업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총사업비 1조6천200억 이상을 투자해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6블럭 약 26만395㎡(7만8천평)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연구개발 시설·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스튜디오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 시설을 유치해 e-스포츠산업 중심 게임특화단지로 만든다.
인천경제청은 e-스포츠 전문 디지펜 공과대학 등 글로벌 게임기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아시아의 게임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대학교를 유치, 게임특화단지의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K-POP, 영상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으로 e-스포츠 산업이 경제 성장률보다 3배 넘게 고성장 하고 있는 만큼, 청년 고용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경제청은 현재 해외 굴지의 게임산업 관련 기업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 청장은 “청라국제도시에 게임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이뤄지면 발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게임산업의 성장세는 꾸준하고 앞으로의 전망도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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