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방신실,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 '디펜딩 챔프' 홍정민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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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날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CJ)을 제압했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8조 홍정민과의 경기에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방신실은 14번홀(파4)에서 홍정민의 보기로 한 홀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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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첫 경기서 이주미에 덜미…박지영·박현경 등 첫 승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루키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날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CJ)을 제압했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8조 홍정민과의 경기에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루키인 방신실은 시드전 40위로 풀시드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KLPGA 챔피언십 4위, NH투자증권 챔피언십 3위 등으로 활약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300야드에 달하는 장타로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기세를 이어갔다.
11번홀까지 타이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방신실은 12번홀(파5)에서 홍정민이 이글을 잡으면서 리드를 내줬다. 이어진 13번홀(파3)에선 스스로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2타 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방신실은 14번홀(파4)에서 홍정민의 보기로 한 홀차로 좁혔다. 이어진 16번홀(파3)에선 버디를 낚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그는 18번홀(파5)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방신실은 경기 후 "고등학교 1학년 때 함께 국가대표 생활을 했던 (홍)정민 언니와 함께 경기해 좋았다"면서 "팽팽한 승부에서 마지막 홀 기회를 잡아 승리해 기쁘다. 오늘 승리를 바탕으로 결승까지 진출해보겟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을 받고 있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장점인 비거리와 장타 능력을 살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신실은 18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채은2(24·안강건설)와 맞대결을 벌인다.
국내 최강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2조 첫 경기에서 이주미(28·골든블루)에게 덜미를 잡혔다. 그는 이날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끌려다니다 2홀차로 패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2년 만의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렸지만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 외에 올 시즌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6조 첫 경기에서 배수연(23)에 1개 홀을 남기고 2홀차로 승리했고,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임희정(23·두산건설) 등도 첫 승을 거뒀다.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은 신인왕 포인트 1위 김민별(19·하이트진로)을 꺾고 1승을 적립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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