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서해북방한계선 침범 불법조업 중국 어선, 추격전 끝 나포

김현지 local@mbc.co.kr 2023. 5. 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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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도주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18.5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7.4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이 500톤급 함정과 특수진압대를 투입해 나포 작전에 나서자 이 중국어선은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방향을 바꿔가며 도주하다가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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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서해 북단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도주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50톤급 중국 어선을 해군과 힘을 합쳐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18.5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7.4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경이 500톤급 함정과 특수진압대를 투입해 나포 작전에 나서자 이 중국어선은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방향을 바꿔가며 도주하다가 붙잡혔습니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불법으로 잡은 꽃게 5kg과 잡어 10kg 등 어획물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중국인 선원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으며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470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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