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노조 "25일까지 임금협상 결렬시 파업"
박채은 기자 2023. 5.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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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의 개입으로 임금협상이 결렬됐다며 오늘(17일) 오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투쟁집회를 열었습니다.
노조는 회사 측에 10%대의 임금 인상률을 제안했지만, 아시아나항공을 관리하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2.5%의 인상률 조정안을 제시하며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노동위원회 쟁의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5일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최후의 수단인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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