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 6대 박옥래회장 취임식 갖고 ‘공식 출범’

박 회장 “협회 임원, 씨름인과 함께 경기도 씨름 발전 위해 노력”

17일 제6대 경기도씨름협회장으로 취임한 박옥래 회장(왼쪽 세 번째)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네 번째)으로부터 인준장을 받은 후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황선학기자

 

경기도씨름협회 제6대 박옥래 회장(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이 공식 취임했다.

도씨름협회는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준희 대한씨름협회 총괄본부장,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비롯, 경기도 종목단체장과 시·군 협회장, 지도자·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신임 박옥래 회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했으며, 박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봉사한 윤문노, 고형근, 민강원 부회장과 김준태 사무국장에게 공로패, 경기도체육회 직원 3명에게 감사패, 홍성흔 전 프로야구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경기도씨름협회 제6대 박옥래 회장 취임식에서 내빈들이 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박옥래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협회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갖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한마음 한뜻이 돼 경기도 씨름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옥래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속경기인 씨름 발전을 위해 경기도체육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씨름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씨름인이 하나돼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