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수의복 입은 전직 아이돌... 두 번째 ‘강제추행’ 공판 “피해자의 합의 중”

이혜미 2023. 5. 17.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B.A.P 출신 힘찬이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다.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의 심리로 힘찬의 강제추행 관련 두 번째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앞선 경찰조사에서 힘찬 측은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불가피하게 신체 접촉이 이뤄졌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1차 공판에서 말을 바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한편 현재 힘찬은 첫 번째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이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다. 수감 중인 힘찬은 수의복을 입은 채로 공판에 참석했다.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의 심리로 힘찬의 강제추행 관련 두 번째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여성 2명의 허리를 잡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외국인 여성이다.

앞선 경찰조사에서 힘찬 측은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불가피하게 신체 접촉이 이뤄졌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1차 공판에서 말을 바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어진 2차 공판에선 피해자들과 합의 중이라며 "피해자 중 한 명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외국인 피해자에 대해서도 추가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힘찬은 첫 번째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재판 중 힘찬이 세 번째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음이 드러나며 충격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