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2026년에 국민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타게 할 것”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5. 17. 18:27
현장 점검서 “연내 착공 이룰 것”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7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남설악탐방안내센터~오색등산로구간~비법정탐방로~케이블카 4번지주 설치예정지까지 트레킹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지사는 “등산하기 힘든 노약자, 장애인들도 설악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설악산에 접근할 권리를 드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사업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또 6개 지주만 설치돼 산림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친환경 명품 케이블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모두 둘러본 김 지사는 “올해 안에 조속히 착공해 2026년이면 국민들과 전 세계인이 오색케이블카를 타고 이곳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등 설악산의 접근성을 높일 SOC 확충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1982년부터 시작된 강원 숙원사업으로 지난 2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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