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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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8월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를 전망이다.
17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들은 전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간선·지선(파랑·초록버스) 기본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리고, 광역버스는 3000원(700원 인상)으로, 마을버스는 1200원(300원 인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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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추가인상도 추진키로
이르면 8월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를 전망이다.
17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들은 전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인천교통공사 등 13개사 협의체에서 코레일이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을 낮추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8년간 동결된 지하철 요금을 300원 인상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시의회 승인을 받았다. 당초 4월부터 올릴 계획이었지만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라는 정부 방침에 하반기로 시점을 연기했다. 시는 이번에 인상 폭을 낮추고 추후 추가로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300원 인상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추가로 요금을 올릴 근거는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버스요금 인상은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간선·지선(파랑·초록버스) 기본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리고, 광역버스는 3000원(700원 인상)으로, 마을버스는 1200원(300원 인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물가대책위원회에 대중교통 요금안을 올려 확정할 계획이다. 실제 인상 시점은 오는 8·9월이 될 전망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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