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건축가 X WSR컴퍼니, 콘텐츠 생산을 위한 MOU 체결···한국인 왕홍과 손잡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 나설 예정

손봉석 기자 2023. 5.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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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건축가 제공



WSR컴퍼니(강명국, 현건우 공동대표)는 국내 유수의 회사와 다양한 종합 브랜딩&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던 종합 브랜딩&마케팅 에이전시로 최근 중국 브랜드 비즈니스 기획사 ‘브랜드건축가’와 보다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합컨설팅에이전시 WSR컴퍼니는 이번 중화 콘텐츠 기획사 브랜드건축가와 MOU을 통해 중화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왕홍)들과 함께 중화권 관광객 적극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브랜드건축가 측은 “중국 시장은 그 거대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폐쇄성과 소비자들의 다양성으로 글로벌 대기업에게 마저도 비교적 접근이 어려운 시장으로 여겨진다. 그러나2010년대 중반 이후 급부상한 왕홍 트렌드는 여러 성공사례를 남기며 약 5년 동안 5억 위안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고, 현재 중국 시장 공략의 머스트두(Must-do)로 자리잡았다. 이에 현지인 왕홍들뿐만이 아닌 한국인 왕홍들 역시 해당 시장에 뛰어들며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최근 중화권 팔로워들을 다수 보유한 한국뚱뚱 등 한국인 왕홍들을 통해 한국을 찾게되는 중화권 관광객들의 증가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로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뚱뚱’의 경우 2018 중국인이 사랑하는 중국의 외국인 4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등 중화권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중이다. 이를 활용하여 한국뚱뚱은 제주관광공사 및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제주살이 캠페인’, ‘부산살이 캠페인’등을 통해 한국의 여러 관광지들을 소개한 이력이 있다.

인플루언서(왕홍) ‘한국뚱뚱’. 브랜드건축가



한한령에 뒤이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뜸했던 중화권-한국 하늘길이 점차 열리며 한국뚱뚱을 비롯한 한국인 왕홍들은 다시 자체 콘텐츠 뿐만이 아니라 현지 왕홍과의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중문화의 장을 열고 있다.

브랜드건축가는 티몰글로벌, 샤오홍슈, 도우인 등 중국대표플랫폼에 한국 브랜드를 런칭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 유명 왕홍 한국뚱뚱의 대중화권 브랜드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인 스타벅스와 룰루레몬의 상하이 캠페인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참여 할 정도로 중국 브랜딩에 정통한 회사이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를 배경으로 한 한중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할 수 있는 협업 진행을 통해 한중 온라인콘텐츠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중국 플랫폼 시장 내 한국인 왕홍의 커머스파워를 보여주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SR컴퍼니 김정효 이사는 “콘텐츠 파워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이다. 한류와 왕홍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중화권 시장에서 다양한 연령층, 취향의 팔로워를 가진 한국인 왕홍은 한국이 가진 또 다른 문화 파워라고 생각하며, 이는 한동안 소원했던 양국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여 국내 관광 시장을 다시 한번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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