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문성곤, ‘7억8000만원’ KT行...KGC는 최성원 ‘4억원’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KT가 'FA 최대어'로 꼽힌 문성곤(30)을 품에 안았다.
문성곤을 놓친 안양 KGC는 가드 최성원(28)을 영입했다.
문성곤은 "우선 신인 시절부터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해주신 안양 KGC 팬들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KT가 내 가치를 높게 평가해줬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핵심 포워드 문성곤을 잃은 KGC는 가드 최성원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수원 KT가 ‘FA 최대어’로 꼽힌 문성곤(30)을 품에 안았다. 문성곤을 놓친 안양 KGC는 가드 최성원(28)을 영입했다.
KT는 17일 “4년 연속 KBL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한 ‘슈퍼문’ 문성곤을 영입했다. 계약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7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문성곤은 경복고-고려대를 졸업하고 2015년 전체 1순위로 KBL에 입성했다. 리그 최고로 꼽히는 수비력을 갖췄다. 넘치는 에너지, 투지 있는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KBL 최초 4년 연속 최우수수비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수비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2024시즌 KT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차기 시즌 중 허훈이 복귀한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하윤기도 있다. 문성곤까지 가세하면서 더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또한 문성곤은 한발 더 뛰는 빠른 농구를 강조한 송영진 감독의 농구 스타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곤은 “우선 신인 시절부터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해주신 안양 KGC 팬들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KT가 내 가치를 높게 평가해줬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내가 가진 우승 DNA를 KT 소닉붐에 전이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재 우승 반지가 3개다. 5개 이상 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핵심 포워드 문성곤을 잃은 KGC는 가드 최성원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서울 SK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였던 최성원은 고향팀 유니폼을 입는다.
KGC는 “지난 15일 배병준과 첫 FA 계약을 체결했고, 후속 FA도 영입했다. 최성원과 계약기간 3년, 첫 해 보수 총 4억원(인센티브 1억원 포함)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최성원은 안양 KT&G 유소년 농구교실 출신으로 안양 호계중, 안양고를 졸업하며 연고지역 유망주로 성장했다.
프로 진출 후에는 2019~2020시즌 KBL 식스맨상을 받았고, 2019~2022시즌, 2020~2021시즌 수비 5걸에 선정됐다. 2021~2022시즌 D리그 MVP에도 올랐다. 그야말로 가파른 성장세.
특히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다. 13경기, 9.7점 2.0리바운드 2.5어시스트 0.7스틸에 3점슛 성공률 45.6%를 찍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7경기에서 SK의 장점인 앞선 압박수비를 이끌며 출전시간 평균 30분 이상, 평균득점 11.3점 및 3점슛 성공률 53.3%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KGC는 변준형이 상무에 입대한다. 박지훈에게 부담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최성원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최성원도 농구 스케일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송지효만? 지석진도 월급 못받은 직원들 위해 사비 털었다
- 임창정 ‘논란’에 아내 서하얀도 ‘손절’됐다..“크리에이터 회사서 이름 삭제”
- 권재영 PD “카우치 성기 노출 사건으로 지금의 아내도 직업 잃어..”
- ‘조국 딸’ 조민, 파격 변신에 연일 SNS 셀럽 행보.. 유튜브 실버 버튼 코앞
- 故 해수의 비보, “트로트 하면 굶진 않는다? 행사비 100만원도 어려워” 외화내빈 가속[SS초점]
- 지연 “힘들죠” 영상에, “황재균은 ‘세금’ 2배”...왜?
- 남태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로
- 유아인 지인, 작가 A씨 경찰 출석 복장 논란…“에어팟 맥스와 전자담배 처음봤다”
- 류승범, 아내와 운명적 첫만남 “심장이 뛰고 발도 안 움직여지더라”(‘유퀴즈’)
- “현직 경찰인데 드라마 촬영하던 스태프한테 혼났다”…촬영 민폐 폭로글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