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전국 최초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 들어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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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의정부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고산지구가 들어서면서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의 고민이 있었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들었다"며 "아이들이 한곳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바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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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정부시와 LH 사업 업무협약 체결
아이돌봄 종합서비스 역할, 돌봄공백 해소 기대
김동근 시장 "국내 최고 아이돌봄 플랫폼 만들겠다"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의정부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은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운영을 위한 기본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다.
의정부시와 LH가 함께 추진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시간제보육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키즈공방 등 아이돌봄 관련 시설과 어린이전용 문화시설을 갖춘다.
고산지구는 지역 내 가장 최근 조성된 주택지구다. 아이를 키우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다.
이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올해 중으로 설계 공모를 마치고 2024년 착공, 2026년 운영 개시 목표다.
세부 도입시설과 돌봄 서비스의 종류는 주민들의 돌봄수요 및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고산지구가 들어서면서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의 고민이 있었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들었다"며 "아이들이 한곳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바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의정부시와 LH가 함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봄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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