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박재억

조윤주 2023. 5.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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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마약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복원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사진)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신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인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하여 전문성 등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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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직개편 인사
금융·증권합수부장 단성한
검찰의 마약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복원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사진)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 조직 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오는 23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검찰 인사가 단행됐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대검 반부패·강력부는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 신설된다. 반부패부는 반부패기획관을 비롯해 반부패1과(공직비리), 반부패2과(금융·증권), 반부패3과(공정거래·조세)로, 마약·조직범죄부는 마약·조직범죄기획관, 마약과, 조직범죄과, 범죄수익환수과로 구성된다. 신설된 마약·조직범죄부는 전국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를 총괄한다. 신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인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하여 전문성 등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반부패기획관,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각각 강성용 현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31기)과 김태은 현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31기)이 보임됐다.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32기) 수사지휘·지원과장이, 금융·증권범죄 분야 수사지휘·유관기관 협력업무를 담당할 반부패2과장은 이승형(34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임명됐다.마약과장에는 김보성(35기) 마약·조직범죄과장이 선임됐다.

정식 직제화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에는 단성한(32기) 현 합동수사단장이 보임됐다. 단 단장은 자본시장 교란 사범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 수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범죄정보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범죄정보2담당관은 최재훈(34기) 정보관리담당관이 맡는다.

법무부는 "신설된 마약·조직범죄부장 등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라며 "이번 인사에서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향후 인사 시 보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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