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그래픽에도 최고 평점…대세로 떠오른 오픈월드 게임

이주현 2023. 5. 17.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켓몬스터' '동물의 숲' 등의 게임을 흥행시킨 일본 게임 명가 닌텐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게임 비평사이트인 오픈크리틱은 닌텐도가 지난 12일 전 세계에 출시한 신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사진)'에 97점(100점 만점 기준)을 매겼다.

젤다의 전설은 화려한 그래픽보다는 오픈월드 게임만의 자유도가 특징이다.

국내 출시 예정작 중에선 펄어비스 '붉은사막',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등이 오픈월드 게임으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신작 인기
마인크래프트, 이용자 세계 최다
공략법 없는 높은 자유도 매력

‘포켓몬스터’ ‘동물의 숲’ 등의 게임을 흥행시킨 일본 게임 명가 닌텐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의 신작 게임이 비평가들에게서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시장에 안착했다. 화려한 그래픽보다는 자유도를 강조하는 게임 스타일이 세계에 먹혀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게임 비평사이트인 오픈크리틱은 닌텐도가 지난 12일 전 세계에 출시한 신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사진)’에 97점(100점 만점 기준)을 매겼다. 이 사이트가 평가한 역대 비디오 게임 중 최고점이다. 오픈크리틱은 70명이 넘는 비평가 의견을 종합해 점수를 계산한다. 전문 비평가 위주로 영화 평점을 매기는 ‘로튼토마토’와 비슷하다. 영국에선 이 게임이 올해 나온 신작 중 가장 많은 출시 첫 주 판매량을 기록했다.

젤다의 전설은 화려한 그래픽보다는 오픈월드 게임만의 자유도가 특징이다. 오픈월드 게임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게임 속 장소들을 탐험할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목적이 뚜렷한 서사를 따르는 대신 사용자가 게임 속 다양한 요소를 즐기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오픈월드 게임은 업계 대세가 된 지 오래다. 게임정보 사이트인 뉴주에 따르면 올 1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세계에서 가장 많았던 PC 게임도 오픈월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다. 2011년 출시된 이 게임은 사용자가 광활한 맵을 탐험하며 레고처럼 사물을 조합하거나 건물을 짓도록 했다. 그래픽은 2000년대 게임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단순하다. 국내 출시 예정작 중에선 펄어비스 ‘붉은사막’,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등이 오픈월드 게임으로 꼽힌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