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의 동지 ‘처럼회’도··· ‘윤리위 제소’ 이름 올렸다
민주당 의원 20명 징계안에 동참
처럼회 유정주, 황운하, 민병덕, 최혜영 포함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제소를 결정했고, ‘김남국 징계안’을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제소 결정은 이재명 당대표의 제안으로 이날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며“징계사유는 국회법과 국회의원윤리강령,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법 등에 따른 품위유지의무, 직무성실의무, 그리고 청렴의무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징계안에는 송기헌, 고영인, 권칠승, 김병기, 김영배, 김한규, 민병덕, 서동용, 오기형, 유정주, 윤준병, 이병훈, 이용우, 윤준병, 이병훈, 이용우, 장철민, 최종윤, 최혜영, 한병도, 홍성국, 홍정민, 황운하 등 20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유정주, 황운하, 민병덕, 최혜영 의원 등은 처럼회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 의원과 황 의원은 지난 14일 김 의원 탈당 후 열린 쇄신 의총 직후 검찰의 ‘정치수사’를 언급하며 김 의원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이날 징계안에 함께했다.
유 의원은 쇄신의총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명이 끝나기 전까지 기다리자. 사냥하지 말자, 우리끼리라도”라는 글을 올렸다. 황 의원도 “검찰이 사냥감을 정한 후 게임하듯 놀이하듯 수사권을 남용하고 특정 언론과 협잡해서 프레임을 짜서 한 사람을 공격하면 그 대상이 된 사람은 패가망신을 피할 방도가 없다”며 화살을 돌렸다.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관례에 따라 원내대표단과 당직 의원들이 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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