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겔싱어 인텔 CEO 또 방한…삼성 고위경영진과 회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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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협력자이자 경쟁자이기도 한 미국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말 한국을 찾는다.
그런 만큼 겔싱어 CEO는 이번 방한 일정 중 주요 한국 파트너사인 삼성전자 고위경영진을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겔싱어 CEO가 일본에서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과 함께 삼성전자와 만나 반도체 분야를 두고 의견을 나누는 만큼, 이번 방한에서는 모바일 사업부를 만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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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이재용 회장, 12월엔 경계현 사장 등과 면담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와 협력자이자 경쟁자이기도 한 미국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말 한국을 찾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마치고 이번 주말쯤 한국을 방문한다. 반도체시장에서 인텔은 삼성전자(005930)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자인 동시에 PC와 모바일 등에선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 만큼 겔싱어 CEO는 이번 방한 일정 중 주요 한국 파트너사인 삼성전자 고위경영진을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겔싱어 CEO가 일본에서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과 함께 삼성전자와 만나 반도체 분야를 두고 의견을 나누는 만큼, 이번 방한에서는 모바일 사업부를 만날 여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에 관해선 이미 일본에서 경영진들이 의견을 주고받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반도체 이외에 PC 등 사업부서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텔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3 울트라에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를 공급하고 있다.
겔싱어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가능성도 조심스레 고개를 든다. 지난해 5월 두 사람은 서울에서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겔싱어 CEO는 지난해 12월에도 한국을 찾았으나 당시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과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을 만났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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