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얘기에 '싱글벙글'...김종국 감독 "신인으로서 너무 잘해줘"

이석무 2023. 5. 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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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은 '새내기 투수' 윤영철 얘기가 나오면 얼굴이 밝아진다.

김종국 감독도 윤영철의 활약이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 감독도 윤영철의 몸상태나 투구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전날 7회초 7득점 빅이닝을 통해 5연패에서 탈출했던 김종국 감독은 "최근 5연패를 해서 그렇지 지난해 비교하면 나름 잘해주고 있다"며 "득점권에서 타격이 살아나고 황대인, 소크라테스 등이 조금 더 분발해준다면 5할 플러스 승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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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윤영철. 사진=연합뉴스
[대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은 ‘새내기 투수’ 윤영철 얘기가 나오면 얼굴이 밝아진다. 이제 갓 프로에 데뷔한 신인임에도 씩씩하게 선발로테이션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아직 긴 이닝을 던지기에는 무리지만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씩 책임졌다. 실점도 3점 이내로 막았다.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프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윤영철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 외국인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와 맞대결을 벌여야 한다.

김종국 감독도 윤영철의 활약이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지금까지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다”며 “신인으로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체력이나 구속, 투구 메카닉 등인 시즌이 끝나면 보완해야 한다”며 “단숨에 공이 빨라지지는 않겠지만 평균구속이 좋아질 여지는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프로에 온 신인인만큼 관리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등판 경기수나 이닝을 어떻게 가져갈지 신경써야 한다.

김종국 감독도 윤영철의 몸상태나 투구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는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던지 투구수를 조절하는 방식은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한 텀 정도는 쉬게 한 뒤 던지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 로테이션상으로 다음주 화요일 선발인데 오늘 던지고 열흘을 쉬게 할지, 화요일 경기를 마치고 열흘을 쉬게 할지 고민 중이다”고 털어놓았다.

전날 7회초 7득점 빅이닝을 통해 5연패에서 탈출했던 김종국 감독은 “최근 5연패를 해서 그렇지 지난해 비교하면 나름 잘해주고 있다”며 “득점권에서 타격이 살아나고 황대인, 소크라테스 등이 조금 더 분발해준다면 5할 플러스 승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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