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거점형 돌봄센터 확충‥늘봄학교 100곳 시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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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돌봄 정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교육부는 '초등 돌봄 대기 해소와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학생을 돌보는 '늘봄학교'의 조기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 교육청을 두세 곳 추가 선정하고 시범학교도 100곳가량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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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돌봄 정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교육부는 '초등 돌봄 대기 해소와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학교 여건에 따라 특별실과 도서관 등을 돌봄 공간으로 삼고, 경기도와 같이 과밀학급, 과대학교 지역에선 20명 안팎으로 제한한 돌봄교실 학생 수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한 공간에 여유가 없는 학교는 지역 돌봄이나 방과 후 기관과 적극 연계하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 인천이나 경기 등지에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돌봄 인력 또한 늘어나는 만큼 교육부는 돌봄 전담사와 퇴직 교원, 실버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또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학생을 돌보는 '늘봄학교'의 조기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 교육청을 두세 곳 추가 선정하고 시범학교도 100곳가량 확대합니다.
초등 돌봄교실 우선 신청 자격도 현재 맞벌이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뿐 아니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도 하나를 들으면 다른 프로그램 하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1+1' 제도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469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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