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좋아하는 '옐로우테일', 누적 판매량 1000만병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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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인 시장은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아 주목하고 있습니다."
카셀라의 대표 브랜드 '옐로우테일'은 캥거루 그림이 그려진 와인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즐겨 마시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옐로우테일을 판매 중인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카셀라 와인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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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인 시장은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아 주목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대표 와이너리 '카셀라'의 존 카셀라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카셀라의 대표 브랜드 '옐로우테일'은 캥거루 그림이 그려진 와인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즐겨 마시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옐로우테일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월 평균 4만7000병, 하루 평균 1500병씩 팔린 셈이다. 판매량을 일렬로 세우면 에베레스트산(해발 8848m)를 약 373개 쌓을 수 있는 높이다.
옐로우테일은 국내 출시 직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간 판매량은 685만병으로 출시 초기 10년간 판매량의 2배가 넘는다. 최근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와인 인기가 높아진 효과를 옐로우테일도 톡톡히 누린 셈이다.
카셀라 측은 한식의 다양성이 호주 와인과 잘 어울린다고 강조한다. 제임스 윌슨 카셀라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한국에 올 때마다 한식의 다양성에 놀란다"며 "한국 숯불구이 집에서 와인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호주 와인이 한국 바비큐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더운 여름 날씨에 가벼운 바디감의 호주 와인을 즐기기 좋다"고 덧붙였다.
옐로우테일을 판매 중인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카셀라 와인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셀라의 또 다른 와인 브랜드인 '피터르만'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은 국내 와인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서지훈 롯데칠성음료 주류영업본부 와인부문 상무는 "지난해 와인 사업 매출은 996억원 정도로 시장이 많이 성장했다. 엔데믹으로 올해 초 시장이 15% 감소했지만 하반기에 다시 반등할 걸로 본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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