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루저 임희래, 인천 여자국제투어에서 1번 시드 잡았다

박상욱 2023. 5. 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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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래(의정부시청)가 럭키루저로 단식 본선에 올라 1번 시드 마쓰다 미사키(일본)를 제압했다.

임희래는 17일 인천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ITF 인천 테니스아레나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 1회전에서 마쓰다에게 6-4 4-6 6-4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다.

임희래는 "럭키루저로 본선에 올라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 경기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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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드를 격파한 임희래(사진=김도원)

임희래(의정부시청)가 럭키루저로 단식 본선에 올라 1번 시드 마쓰다 미사키(일본)를 제압했다.

임희래는 17일 인천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ITF 인천 테니스아레나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 1회전에서 마쓰다에게 6-4 4-6 6-4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다.

임희래는 예선전에서 오야마 가호(일본), 이은지(한국체대)를 꺾고 예선 결승에 올랐지만 백다연(NH농협은행)에게 막히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본선 진출자 기권으로 인해 럭키루저로 본선에 올랐다.

임희래는 "럭키루저로 본선에 올라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 경기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여자랭킹 3위 박소현(성남시청)은 김다빈(강원도청)에게 6-4 3-6 6-1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고 안유진(고양시청)은 김하람(한국도로공사)에게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2회전에 진출한 박소현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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