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역사, 도민 품으로" 충북도 산업장려관 주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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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산업장려관의 새단장을 마치고 17일 개관식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이 건물은 도청 본관보다 6개월 앞선 1936년 12월 문을 연 일제강점기 공공 건축물이다.
새롭게 문을 연 산업장려관은 설치 미술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도민 휴식 공간을 꾸며졌으며 설립 목적에 따라 특산품을 전시하고 충북도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관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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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산업장려관의 새단장을 마치고 17일 개관식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이 건물은 도청 본관보다 6개월 앞선 1936년 12월 문을 연 일제강점기 공공 건축물이다.
독립 이후에는 오랜 세월 경찰청과 도청 사무실.민원실.문서고 등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도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개관식에서 "도민 누구나 찾아와 휴식하고 담소를 나눌 쉼터로 이곳을 내어드린다"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산업장려관은 설치 미술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도민 휴식 공간을 꾸며졌으며 설립 목적에 따라 특산품을 전시하고 충북도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관도 마련됐다.
1층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꿈드래' 운영하는 카페와 개인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원형 무대 등을 갖췄고 2층은 87년 전의 바닥 패턴 타일과 나무 구조 지붕을 복원해 설치 예술 작품들을 구성했다.
충북도는 이번 개관과 동시에 이곳에서 '현장비서실'을 운영해 도민 의견 수렴과 민원 안내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어 조만간 본관 앞 광장을 잔디마당으로 바꾸고 정문 주변 담장을 철거하는 등 청사 리모델링에도 본격적인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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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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