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 중소은행 추가 인수 없어"

홍창기 2023. 5. 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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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추가로 미국의 중소형 지역 은행 인수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3월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미국의 중소 규모 지역은행들의 위기가 이어졌고 다이먼의 JP모건은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뱅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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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CEO 주주총회서 밝혀
"퍼스트리퍼블릭, 부 가져올 것"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추가로 미국의 중소형 지역 은행 인수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3월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미국의 중소 규모 지역은행들의 위기가 이어졌고 다이먼의 JP모건은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뱅크를 인수했다.

다이먼 CEO는 16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다른 지역 중소형 은행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가능성과 관련, "그럴 것 같지 않다(Unlikely)"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베어스턴스와 워싱턴뮤추얼을 인수했다. 또 이번 미국 중소형 지역 은행들의 위기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를 인수, 중소형 지역 은행 발 금융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먼 CEO는 "퍼스트리퍼블릭 인수효과는 우리의 부(富)를 더욱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재 JP모건과 퍼스트리퍼블뱅크는 통합 과정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먼 CEO는 또 아직 불안정한 미국의 중소형 지역 은행과 은행 시스템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규제 요건을 강화했더라도 당국이 미국 중소형 지역 은행들의 위기 사태를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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