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등 가족사업 지원…창원시진해가족센터 문 열어

창원시 제공

다양한 가족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창원시진해가족센터'가 진해구 용원동 복합공영주차빌딩 1층에서 문을 열었다.

17일 개소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박선애 경제복지 여성위원회 위원장, 도·시의원,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용원지역에 신속하고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 1월부터 4월에 걸쳐 사무실과 상담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 등 356㎡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시민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담 기구의 부재로 공간대여나 찾아가는 서비스로 제한적으로 추진되던 서비스가 진해구 가족 사업 전담기구 설치와 전담 인력 배치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자녀의 기초학습 증진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습교구 지원, 취학 준비 학습지원은 물론, 가족생활을 위한 교육·상담과 가족 문화체험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화합하고 든든한 이웃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들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중심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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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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