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추모식 참석한 전우원… 전씨 일가 중 처음 [오늘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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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유족회의 추모식에 참석했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내 이순자씨가 지난달 30일 전씨에게 보낸 문자 일부인 '할아버지에 먹칠한 손자'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이 자랑스럽지 않다"며 "어떠한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보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더 각광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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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17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유족회의 추모식에 참석했다. 전씨 일가 중 처음이다.
전씨는 "항상 갖고 있던 죄의식에 따른 사과를 하기 위해 추모식 현장을 찾았다"며 "추모식에 참석해 오히려 민폐가 된 것은 아닌지. 저로 인해 행사가 제대로 진행된 것 같지 않아 깊은 죄책감 또한 느낀다"고 밝혔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내 이순자씨가 지난달 30일 전씨에게 보낸 문자 일부인 '할아버지에 먹칠한 손자'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이 자랑스럽지 않다"며 "어떠한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보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더 각광받아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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