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구단 부사장도 등장’ 이정후-안우진, 고척돔에 쏠리는 세계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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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전에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대거 몰렸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5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고척돔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고척돔에는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과 고위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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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전에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대거 몰렸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5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고척돔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고척돔에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스카우트들이 포수 후면 테이블석에 자리했다.
스카우트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보인 선수는 단연 키움 외야수 이정후(25)였다. 이들은 태블릿PC, 초시계 등의 장비를 활용해 이정후의 플레이를 면밀히 관찰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맹활약했다. 팀은 1-4로 패했지만,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는 3안타 경기였다. 스카우트를 의식하진 않았지만, 여러 눈이 쏠린 가운데 모처럼 시원한 타격을 뽐냈다.
이날 고척돔에는 이들 5개 구단 스카우트 외에도 ‘깜짝 손님’이 또 있었다. 키움에서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28)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카우트들이 이 경기를 지켜봤다. 다만, 말 그대로 깜짝 손님이었다.
흥미로운 대목은 방문 인원의 구성이다. 이날 현장의 한 국내야구인은 “지금 샌디에이고 스카우트를 총괄하는 고위급 인사가 한국에 들어와 있다”고 귀띔했다. 이 고위급 인사는 샌디에이고 피트 드용 스카우트총괄 겸 부사장으로 알려졌다. 드용 부사장은 샌디에이고의 아시아담당 스카우트진과 함께 이정후를 포함한 여러 선수를 관찰했다.
이정후를 비롯한 특정 키움 선수들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 고척돔에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방문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도 양키스, 보스턴,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의 스카우트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은 KBO리그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키움 안우진(24)이 선발등판한다.
키움 선수들 중에선 이정후와 안우진은 물론 내야수 김혜성(24)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고척돔에는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과 고위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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