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더 함께!'...토트넘, '하락세 센터백'과 재계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되는 부진에도 재계약이 가까워진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릭 다이어와 3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 보드진은 오랜 시간 함께한 선수인 만큼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려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계속되는 부진에도 재계약이 가까워진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릭 다이어와 3년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2024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2014년부터 토트넘에 합류해 벌써 9년째다. 무려 361경기를 소화했다. 출전 시간만 놓고 봤을 때, 오랜 시간 팀에 헌신했다.
하지만 수비력이 매우 아쉬운 편에 속한다. 최근 하락세를 타며 많은 실점을 내줬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더욱 불안하다. 지난 4월 리그 31라운드 본머스전부터 34라운드 리버풀전까지 모두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그 과정에서 무려 15실점을 내줬다. 토트넘은 1무 3패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수비 불안의 주범으로 다이어가 꼽혔다. 현지 팬들은 토트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속적으로 다이어 비판 댓글을 달고 있다..
결국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다음 경기인 아스톤 빌라전에선 명단 제외됐다.
그런데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 보드진은 오랜 시간 함께한 선수인 만큼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려 하고 있다.
한편 리그 7위 토트넘은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6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6위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이 무려 4경기를 남겨뒀다. 결국 브라이튼이 미끄러지길 바라야 한다.
게다가 유럽클럽 대항전에 참가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8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이 동률(57점)이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할 수 있는 7위마저 뺏길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