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식빵' 나왔다…달롤컴퍼니, '제로밀 프로젝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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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전문기업 달롤컴퍼니가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식사용 빵 브랜드 '제로밀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기존 롤케이크, 휘낭시에, 치즈케이크 등 글루텐프리 제과류에서 호평을 받아온 달롤은 식빵 등의 식사빵류에서도 글루텐프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하고 제빵 라인을 선보이는 제로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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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17일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전문기업 달롤컴퍼니가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식사용 빵 브랜드 '제로밀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첫 번째 제품은 식빵과 모닝빵, 스콘 2종이다.
제로밀은 영어로 숫자 0을 뜻하는 ‘제로(zero)’와 밀가루의 ‘밀’을 결합한 네이밍으로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활성 글루텐 성분도 사용하지 않고 쌀이나 아몬드 가루 등 글루텐이 없는 원재료만을 활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롤케이크, 휘낭시에, 치즈케이크 등 글루텐프리 제과류에서 호평을 받아온 달롤은 식빵 등의 식사빵류에서도 글루텐프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하고 제빵 라인을 선보이는 제로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글루텐 없이 빵을 제조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부 베이커리에서는 쌀빵을 제조하면서도 소량의 활성글루텐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글루텐프리라고 보기 어렵다.
이번에 출시되는 ‘글루텐프리 쌀 식빵’과 ‘글루텐프리 쌀 모닝빵’, ‘글루텐프리 쌀 스콘 2종(플레인, 황치즈)’ 등 총 4종은 모두 글루텐이 일절 함유되지 않아 소화불량 등으로 기존 빵 섭취를 기피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글루텐 알레르기, 셀리악병 등 글루텐 관련 질환이 있는 소비자들까지도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하다. 밀가루 대신 우수한 품질의 김포금쌀 가루를 사용했으며, 글루텐프리지만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전자피와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식이섬유소 함량을 높였다.
또한 달롤은 제로밀 프로젝트 론칭을 기념해 제로밀 신제품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5월 23일까지 달롤 공식몰에서 진행된다.
달롤컴퍼니 안나민 마케팅 총괄이사(CMO)는 “글루텐프리 빵은 맛이 좋지 않고 특히 식감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고자 달롤은 밀가루 섭취가 어렵더라도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도록 자체 글루텐프리 R&D센터에서 일년여간의 연구와 사전품평단의 의견을 취합해 쫀득하고 풍미 깊은 빵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제로밀 4종 출시를 시작으로, 저당빵, 고단백빵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건강 빵들을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로밀을 포함한 달롤컴퍼니의 전 베이커리 제품은 국내 최초로 미국 GFFP(Gluten Free Food Program) 글루텐프리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만들어진다. 22년 3월 기존 대비 최대 15배까지 생산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고, 현재 두 개 동으로 나눠 각각 제과라인과 제빵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달롤컴퍼니는 2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GS25를 통해 출시된 편의점 롤케이크 라인은 5월 현재 총 22만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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