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국내 여행"…'KTX 관광상품' 반값

문체부·관광공사, 여행 마케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을 ‘2023년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다양한 여행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관광상품과 KTX 탑승권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문체부는 관광·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6월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할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예약에 참여해야 한다.

KTX와 6개 관광열차의 탑승권을 숙박, 체험권 등 관광상품과 결합한 상품의 요금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국내 5개 지방 도시 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는 숙박할인권도 발급된다. 대상은 전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이다. 3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의 놀이시설 예약 시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이달 31일 시작된다. 40여개 전문여행사 대표 여행프로그램 80여 개도 30% 이상 할인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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