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빈 전국장애학생체전 수영 2관왕…광주 금 2·은 10·동 14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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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광주 수영대표 안성빈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총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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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광주 수영대표 안성빈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총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성빈(풍암고)은 수영 자유형 S5~S6(지체장애) 50m에서 43초5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안성빈은 전날 100m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해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18일 평영 50m에서도 메달이 예상된다.
김지윤(빛고을고)은 여자 자유형 50m S14(지적장애) 고등부에서 51초7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으며, 용태경(광주효동초)도 여자 배영 50m S14(지적장애) 초등부에서 1분18초9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육상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트랙 박찬희(광주세광학교)는 남자 100m T12(시각장애) 중고등부에서 14초8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정시호(광주선광학교)는 남자 100m T20(지적장애) 중등부에서 13초3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현성·박현우(광주세광학교), 권대식(광주선명학교)도 각각 남자 100m T13(시각장애), 남자 100m T35·T38(지체장애), 원반던지기 F20(지적장애)에서 3위를 기록했다.
역도에서는 신선영(광주선광학교)이 -50㎏급 지적장애 중등부에서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종합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여 총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수현(광주선광학교)도 -70㎏급 지적장애 중등부에서 은메달 3개, 신정아(광주선광학교)는 여자 -60㎏급 지적장애 중등부에서 동메달 3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는 대회 이틀째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기록했으며 18일 경기에서는 수영, 조정, 육상, 탁구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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