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34.2도…대구·경북 곳곳서 이틀간 올들어 최고기온 기록

이재춘 기자 2023. 5.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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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천의 한낮 수은주가 34도까지 오르는 등 이틀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김천 34.2도, 울진 소곡 33.6도, 포항 33.2도, 상주 32.8도, 대구 32.7도, 경주 32.6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았다.

전날에는 울진 34.9도, 포항 33.9도, 경주 33.7도, 대구 33.6도 등으로 올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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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진 17일 오전 대구 북구의 한 얼음공장에서 직원이 늘어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저장고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있다. 2023.5.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7일 김천의 한낮 수은주가 34도까지 오르는 등 이틀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김천 34.2도, 울진 소곡 33.6도, 포항 33.2도, 상주 32.8도, 대구 32.7도, 경주 32.6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았다.

영덕·청송(33.2도), 의성 33.1도, 울릉도(29도)는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울진 34.9도, 포항 33.9도, 경주 33.7도, 대구 33.6도 등으로 올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때이른 무더위는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인다.

18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밤 사이 대구와 경북에 최고 10㎜의 비가 내려 낮 기온이 전날보다 9~11도 낮은 20~23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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