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김민석 경미한 부상, 선발 제외…1위 롯데, 라인업 대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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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상승세를 탄 1위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유격수 노진혁과 외야수 김민석이 경미한 부상으로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안권수(중견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수(1루수)-신윤후(좌익수)-이학주(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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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3연승 상승세를 탄 1위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유격수 노진혁과 외야수 김민석이 경미한 부상으로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16일 한화전 연장 10회 결승 투런포(3-1 승)의 주인공인 노진혁은 허리에 긴장 증세가 있고, 김민석은 허벅지 앞쪽이 당기는 증상이 있어 보호 차원에서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다.
한화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좌완인 점도 고려했다. 서튼 감독은 "좌투수 상대라 둘 다 빼기도 했고, 한 주를 길게 봐야 해서 제외하기도 했다. 노진혁은 예방 차원이라 경기 후반에는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안권수(중견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수(1루수)-신윤후(좌익수)-이학주(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도 있었다. 투수 나원탁과 외야수 신윤후를 등록하면서 투수 최준용과 외야수 윤수녕을 말소했다.
서튼 감독은 "최준용은 등에 미세한 염증이 있어서 MRI 검진을 하고 확인하기 위해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우타자인) 신윤후는 SSG 랜더스와 시리즈에서도 좌완 둘을 마주할 것이라고 계산해서 좌투수를 상대하기 위해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브라이언 오그레디(좌익수)-박정현(유격수)-유로결(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주전 유격수 오선진은 햄스트링이 불편해 선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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