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실체없는 의혹 제기 위정현 교수, 산업 폄훼 말라"

박소은 기자 2023. 5.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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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협회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의혹 관련 게임업계를 둘러싼 낭설에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7일 게임산업협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위정현 교수는 한국게임학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그런 소문을 들었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렇게 느껴왔다'는 말로 연일 실체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게임산업 전반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고 있다"며 "8만여 명에 달하는 전체 게임업계 종사자를 폄훼하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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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식 입장문 '코인 게이트' 논란 정면 반박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게임산업협회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의혹 관련 게임업계를 둘러싼 낭설에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7일 게임산업협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위정현 교수는 한국게임학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그런 소문을 들었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렇게 느껴왔다'는 말로 연일 실체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게임산업 전반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고 있다"며 "8만여 명에 달하는 전체 게임업계 종사자를 폄훼하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의 추측 및 견해에 불과하거나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퍼트려 게임산업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무책임한 비방과 의혹을 제기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김남국 의원의 보유 가상자산을 둘러싼 논란이 게임 업계의 로비·특혜 제공 의혹으로 번졌다. 한국게임학회가 성명서를 통해 업체와 협단체가 국회 로비 의혹을 제기하며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다.

15일 위메이드도 장현국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당사 위메이드는 가짜 뉴스를 생산 및 유포하는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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