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 뛴 성수동 두산위브 '신고가 1위'

이인혁 2023. 5. 17.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최고가보다 7억2000만원 더 비싸게 팔린 성동구 성수동 두산위브가 신고가 상승액 1위 단지로 꼽혔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3.6%(1104건), 신저가는 1.6%(506건)로 3월에 비해 건수와 비중이 모두 줄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신고가 거래 7.8%…208건
신저가는 67건으로 17건 감소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최고가보다 7억2000만원 더 비싸게 팔린 성동구 성수동 두산위브가 신고가 상승액 1위 단지로 꼽혔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208건으로, 3월(209건)보다 1건 줄었다. 전체 거래에서 신고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7.79%로, 작년 12월(8.27%) 후 가장 높았다. 지난 4월 서울 신저가 거래는 67건으로, 3월(84건)에 비해 17건 감소했다. 신저가 거래 비중은 작년 6월(1.03%) 후 가장 낮은 1.49%를 기록했다.

성수동 두산위브 전용면적 131㎡가 지난달 15억2000만원에 손바뀜해 2009년 9월 세운 이전 최고가(8억원)를 경신했다. 2016년 3월 7억1000만원에서 이달 12억7000만원으로 5억6000만원 오른 서대문구 연희동 경향 빌라트 전용 154㎡가 신고가 상승액 2위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새 5억5000만원 오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59㎡가 뒤를 이었다.

신저가 거래 중 하락폭이 가장 큰 단지는 경기 광명에서 나왔다. 철산동 철산역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 전용 59㎡는 지난달 7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최저가(11억8000만원) 대비 4억1000만원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3.6%(1104건), 신저가는 1.6%(506건)로 3월에 비해 건수와 비중이 모두 줄어들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