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봉산마을 마실길 투어…부산 원도심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원도심(영도·중·서·동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목길 투어가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도구 봉산마을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별개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오는 20일 직접 가이드로 나서 영도 도보 투어를 이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박 연계로 체류 기간 연장
커피·맥주 테마 골목 축제도
부산 원도심(영도·중·서·동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목길 투어가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 1박 2일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를 열어 로컬 관광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도구 봉산마을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봉산마을 마실길 1박 2일 버스·자유투어를 운영한다. 로컬 관광을 체험·숙박과 연계해 관광객 체류 기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투어는 ▷야호(夜好) 봉산 투어 ▷BBB(베리·봉산·버스) 체험 투어 ▷2030 불토 야경 투어 3가지다. 부산역에서 모여 투어에 따라 흰여울문화마을 깡깡이예술마을 신기산업 영도포장마차거리 물양장커피특화거리 피아크 블루베리농장체험 부바커(재생 자전거)체험 청학배수지전망대 등을 거치는 코스다.
다음 달 24, 25일에는 봉산마을에서 캠핑·맥주와 연계한 ‘골목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지역 카페와 커피 브랜드를 선보이는 ‘중부산 커피 위크’도 열리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원도심 축제 ‘부산 고(Go)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베이킹 클래스, 커피 시음, 바리스타 토크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별개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오는 20일 직접 가이드로 나서 영도 도보 투어를 이끈다. 오는 9월까지 로컬 투어를 3회 정도 더 진행한다. 시 유규원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 원도심은 카페 골목길 야경과 힐링 명소 등 구석구석 숨은 매력이 넘친다”며 “홍보단, 도보 앱 등을 운영해 로컬 관광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