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쿠팡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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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17일 모 식당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궁금해 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언급 했다.
진병영 군수는 "쿠팡 투자 철회에 대해 공식, 비공식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며 "쿠팡이나 함양군 모두 더 이상 논쟁하는 것은 양자에 이로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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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쿠팡 투자유치 무산…선도지구 미래먹거리산업 도약 확신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17일 모 식당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궁금해 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언급 했다.
진병영 군수는 "쿠팡 투자 철회에 대해 공식, 비공식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며 “쿠팡이나 함양군 모두 더 이상 논쟁하는 것은 양자에 이로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선도지구를 지정 받은 것에 대해 향후 기업 유치를 위해 함구하고 있었다”며 “지난 10일 다시(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진 군수는 “투자유치는 무산 됐지만 경상 전라 중간 지점, 중부와 남부를 잇는 남부 내륙의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 조건은 변함이 없다”며 “내년 준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국가 제5차 철도망계획에 함양을 넣고 있는 계획이 다 수립되면 달빛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교차점이 함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철도만 된다면 내륙 물류기지로선 함양이 가장 원활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부내륙 물류거점도시로서 함양군의 미래 먹거리산업과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투자선도지구에 대한 함양군의 미래먹거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쿠팡 물류센터는 함양군 신관리 3번지 일대에 부지 면적 18만4175㎡, 총 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만5710㎡ 규모에 3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기대된 사업으로 무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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