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부모님 키스 얘기에 놀란 모습, 불쾌하셨다면 죄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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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에 모친 전성애, 남편 김태현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미자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 팬은 "너무 예뻐요. 돌싱 3번이나 다시 봤어요. 언니 찐웃음 리액션 너무 좋아요"라며 최근 미자가 출연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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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돌싱포맨’에 모친 전성애, 남편 김태현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미자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미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한 팬은 “너무 예뻐요. 돌싱 3번이나 다시 봤어요. 언니 찐웃음 리액션 너무 좋아요”라며 최근 미자가 출연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했다.
이에 미자는 “‘돌싱포맨’에서 엄마 키스 얘기듣고 제가 넘 놀라해서 안 좋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라며 “평소 그런 모습을 한번도 안보이시다가 그런 얘기를 들어서, 갑자기 상상이 돼 그랬나봐요. 불편하셨다면 넘넘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마음을 그렇지 않은데 두분의 사랑을 존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SBS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전성애를 보며 “아버님과 ‘마키’는 언제 하셨냐”고 물었고, 전성애는 “우리 지금 휴지기 아니다”라고 은근슬쩍 표현했다. 미자는 소스라치며 “소름 끼쳐. 아빠 얼굴을 못볼 것 같다”고 소리를 질렀고, 전성애는 “너만 남편이랑 잘사니? 나도 우리 남편이랑 잘 살아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해당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이 미자를 향해 불편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자는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로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cykim@osen.co.kr
[사진] 미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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