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고현정 가방 겟 “둘째 넣고 다니려고”
가수 이지혜가 초대형 명품백을 셀프 선물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큰맘먹고 지른 관종언니의 내돈내산 명품 FLEX’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담당 작가와 PD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명품 S사 지갑을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작가는 “이 언니가 유튜브 프리미엄도 안 하는 언니인데 선물 얘기를 해서 너무 놀랐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이지혜는 “내 명품도 안 사는 거 알지”라며 거들었다. 담당 PD 역시 울컥하며 감동했다.
선물 증정식을 마친 이지혜는 “이렇게만 끝내고 집에 들어가기엔 너무 마음이 허전하다. 밥을 먹으러 갈 것인가, 아니면 매장에서 선물 사면서 이것저것 봤는데 마음을 후벼판 가방이 하나 있다. 저는 쇼핑을 자주 하지 않는다. 오늘은 왠지 그 가방을 사고 들어가야만 할 것 같다. 누구도 나를 위로한 사람은 없다. 가방만 생각해도 설렌다”며 고민했다.
결국 가방을 구매한 이지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대형 박스를 보며 “이건 뭐야? 뭘 주러 갔는데 뭐가 더 왔네”라고 물었고, 함께 차에 타 있던 첫째 딸 태리는 “가방!”이라고 대답했다. 이지혜는 “할부 많이 했다. 밥 먹을까 이거 지를까 했는데 질렀다”고 설명했다.
집에 도착한 이지혜는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언박싱을 시작했다. 해당 가방은 몇 달 전 배우 고현정이 한 매거진 필름에서 ‘왓츠인마이백’을 선보인 S사 대형 백이었다.
이지혜는 “애들 데리고 다니려면 너무 필요하다. 이걸 사려고 몇 날 며칠 고민했다”며 가격을 묻는 남편에게 “내돈내산인데 안 알려줄 거다”고 얘기했다. 남편은 “엘리도 들어가겠는데 이 정도면?”이라고 남다른 가방 사이즈에 감탄했고, 실제로 둘째 엘리는 가방에 충분히 들어갔다. 이에 이지혜는 “엘리 넣고 다니려고 산 거니까(?) 튼튼하게 잘 만들었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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