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1.6도 '이른 무더위'…전북 대부분 30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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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전주 31.6도, 완주 31.4도, 김제 30.8도, 무주·정읍 30.5도, 순창·고창 30도 등을 기록했다.
전주 완산구는 32.8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도내에 비가 내려 더위는 주춤하겠지만 19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겠으니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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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전주 31.6도, 완주 31.4도, 김제 30.8도, 무주·정읍 30.5도, 순창·고창 30도 등을 기록했다.
전주 완산구는 32.8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전날에도 정읍이 32.2도, 전주가 32도, 부안이 31.9도까지 올랐다.
이틀째 이어진 더위는 18일에 한풀 꺾이겠다.
오전부터 도내 남부에 5∼10㎜, 북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19∼22도로 내려갈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도내에 비가 내려 더위는 주춤하겠지만 19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겠으니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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