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 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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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앞두고 3년 만에 광주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추모 시민문화제를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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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추모 시민문화제를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문화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한 500여명의 시민과 정치인,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방송인 김제동이 특별 초청 강사로 나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제동은 "제가 TV에 안 나온다며 뭐 먹고 사는지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저 충분히 잘 지내고 있다. 아이들을 많이 만나려 하고 있고,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V에 안 나온다는 건 소심한 제가 잘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이렇게 배고플만 하면 여러분들이 저를 잊지 않고 불러주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삼호 상임대표는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역사와 세 번의 민주정부 수립이라는 승리의 기억이 있지만 우리는 오늘 또다시 역사와 민주주의를 생각한다"며 "올해 노무현재단의 화두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로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에서 뽑아 낸 문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의 재해석하고 희망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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