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구속 기로, 前 위너의 끝없는 구설史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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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서민재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며 자신 역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 가운데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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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8월,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한다.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절 때렸다"라며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서민재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며 자신 역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두 사람은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면서, 다툼이 있었다고 해명한 바다. 특히 서민재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지만,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었다.
이에 두 사람의 마약 투약을 의심한 누리꾼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가운데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남태현은 지난 3월 8일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의 도로변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으나, 택시기사와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태현은 이 사고 이후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시킨 사실이 드러나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도는 0.114%였다.
이후 경찰은 남태현을 한차례 소환 조사했고, 음주운전이 맞다고 결론냈다.
이와 관련 당시 남태현 측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는 달리, 남태현은 택시와 충돌 후 수십 미터를 운전한 것이 아닌, 앞쪽으로 약 5m를 이동해 다시 주차했다"고 설명한 바다.
그러면서도 "음주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경솔한 판단을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잘못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했지만, 2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보컬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음악적 활동보단, 각종 구설로 인한 논란이 더욱 부각되는 처지다. 2017년 공연 도중 관객 앞에서 흡연해 구설에 올랐고, 2019년에는 가수 장재인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장재인에 의해 양다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을 일으킨 바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자동차 정비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출처=DB, 남태현, 서민재 인스타그램]
남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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