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SK에코플랜트·SK오션플랜트와 업무협약 체결

홍정명 기자 2023. 5.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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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7일 창원 본원에서 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와 해상풍력 분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상풍력 스케일 업(Scale-u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강소특구는 KERI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특화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비즈니스 육성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 오픈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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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원강소특구 기업 해상풍력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7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SK오션플랜트 송상호(왼쪽부터) 사업지원센터장, 한국전기연구원 김태현 전략정책본부장, SK에코플랜트 김진환 SCM담당 임원이 해상풍력 분야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3.05.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7일 창원 본원에서 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와 해상풍력 분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상풍력 스케일 업(Scale-u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강소특구는 KERI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특화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비즈니스 육성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 오픈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창원강소특구와 에코오픈 플랫폼을 연계하여 해상풍력 분야에서의 공동 기술개발과 우수기업 발굴 등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공모 등을 추진하고,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관련 아이디어 제공,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에 참여한다.

KERI는 창원강소특구 우수기업 발굴 및 밸류체인(Value-Chain) 연계, 해상풍력기술 상용화 자금 지원, 기술창업 프로그램 협업 등을 맡는다.

KERI 김태현 전략정책본부장은 "우수한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창원강소특구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이 오픈 이노베이션(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창원강소특구는 2019년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147억6000만 원을 투자해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과 관련한 기술 발굴·기술이전 사업화·강소형 기술창업 특화 성장 등을 지원했다.

그동안 기술이전 실적 58건(51.8억 원), 연구소기업 설립 23개사, 특화 분야 창업기업 설립 34개사 등 성과를 거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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